대통령 후보 이준석, ESTP형 리더십으로 새 시대를 연다
개혁신당 대표이자 21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이준석.
그는 정치권에서 보기 드문 독립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행보로 여의도의 고정 관념을 끊임없이 깨뜨리고 있다.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이자 30대에 제1야당 대표를 지낸 이력이 말해주듯,
그는 단순한 ‘청년 정치인’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을 실험하는 정치인이다.
그의 성격유형인 MBTI ESTP(모험을 즐기는 사업가형)는
이러한 파격과 개혁의 원동력을 설명해주는 열쇠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ESTP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둘 다 정치권의 ‘아웃사이더’로 시작했지만,
강한 존재감과 추진력으로 중심에 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1. 돌파하는 현실주의자
ESTP는 이론보다는 현실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다.
빠른 판단, 상황 인식, 그리고 즉각적인 행동.
이준석은 정치라는 느린 무대에서 드물게 이런 속도를 유지해왔다.
특히 당내 갈등과 권위주의에 맞서 개혁신당을 창당하고 독자 노선을 걷는 용기는
많은 유권자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는 단순히 비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대안 제시와 실행력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21대 대선 출마 역시 기존 정치 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새로운 세대의 정치 실험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논리와 말발로 무장한 토론가
이준석 하면 빠질 수 없는 수식어가 바로 ‘토론의 신’이다.
ESTP는 타고난 논쟁가 유형으로, 논리적이고 직설적인 화법에 능하다.
그는 날카로운 분석력과 언어적 감각으로
상대의 주장에 즉각 반응하며 여론을 주도해왔다.
이러한 면모는 그의 지지자들에게는 정치인의 새로운 기준처럼 보인다.
감정에 호소하기보다는 이성과 논리로 말하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특히 MZ세대 유권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3. 호불호를 만드는 강한 자기 확신
이준석의 리더십은 분명 호불호가 갈린다.
그가 보수 진영 안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이유는,
기존 정치권이 불편해하는 ‘직설적 화법’과 ‘타협 없는 행동력’ 때문이다.
이는 ESTP 특유의 강한 자기 확신과 독립성에서 비롯된다.
그는 본인의 능력과 판단에 대한 신념이 뚜렷하고,
필요하다면 기존 질서와 결별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는다.
이 같은 ‘외유내강형 ESTP 리더십’은 갈등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혁신의 추진력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좋아하든 싫어하든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을 갖는 것이 바로 ESTP 리더의 특성이다.
트럼프가 미국 정치를 흔들었다면,
이준석은 한국 정치에 ‘세대교체’와 ‘정치 혁신’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4. 행동과 전략의 정치인
ESTP는 생각보다 감각적인 전략가다.
이준석은 대중과의 소통 방식,
언론 활용, 메시지 전달에 있어 매우 민감하고 능숙하다.
유튜브, 방송,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그의 존재감은 단순한 정치인의 그것을 넘어선다.
그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균형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언제 타협하고 언제 밀어붙일지를 판단하는 데 능하다.
정치권에서 흔히 보이는 ‘관망형 리더’가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는 실행형 리더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