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1년 구독비 다 안내고 취소하는 법
어도비 구독을 취소하려고 하면서 예상치 못한 취소 비용 때문에 당황했던 분들이 많을 것이다. 어도비의 약관은 상당히 교묘하게 작성되어 있어서, 1년 구독을 약정하면 매달 나가는 돈은 저렴해지지만, 1년이 되기 전에 구독을 취소하면 남은 기간의 일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약정 구조는 사용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며, 처음 가입할 때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적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로 구독을 시작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마치 월세를 50만 원씩 내야 되는 방을 1년 계약하면 월세가 40만 원으로 할인되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렇게 계약한 상태에서 중간에 방을 빼야 한다면, 할인을 받은 금액에 대한 차액을 더 내야 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6개월만 거주하고 나가면 어도비는 나머지 240만 원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그 일부인 약 180만 원 정도를 사용자에게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이런 황당한 계약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어쩔 수 없이 남은 기간을 다 채우거나, 예상치 못한 비용을 지불하며 구독을 취소하게 된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어도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항의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어도비와 따지거나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쉽게 구독 취소 비용을 내지 않는 방법이 존재한다. 이 방법은 미국 레딧(Reddit)에서 유명해진 방법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아직까지도 잘 작동하고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볼 만하다. 미국에서도 어도비 구독취소비 (adobe yearly subscription cancellation fee )로 검색하면 글이 엄청 나온다.
어도비 구독비를 다 내지 않고 취소하는 방법 이 방법의 핵심은 간단하다. 바로 더 저렴한 플랜으로 구독을 변경한 후, 그 새 플랜을 취소하는 것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저렴한 플랜으로 변경하기: 현재 구독 중인 플랜보다 저렴한 플랜으로 변경한다. 어도비는 구독 계약을 갱신할 때 새로운 플랜의 약관을 적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플랜으로 변경하면 기존의 구독 조건도 새로운 조건으로 갱신된다.
- 바로 취소하기: 저렴한 플랜으로 변경한 후, 바로 구독을 취소한다. 어도비의 정책상, 갱신된 구독 계약 후 2개월 동안은 구독 취소 비용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 이 점을 이용해, 플랜을 변경하고 곧바로 취소하면 추가적인 비용 없이 구독을 종료할 수 있다.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실제로 성공했다. 처음에는 어도비의 약관이 워낙 복잡하고 불리한 내용이 많아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 방법 덕분에 취소 비용 없이 구독을 끊을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 저렴한 플랜으로 변경한다.
- 바로 구독을 취소한다.
이렇게 간단한 두 단계로 어도비 구독 취소 비용을 피할 수 있다. 어도비의 구독 취소 비용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면, 이 방법을 한 번 시도해 보길 바란다.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