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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학, 남자의 특징

하트페어링을 보며 - 건강한 에겐남, 잘 발달한 infj인 신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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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트페어링 보는데,

 

와... 신우재 진짜 보기 드문 건강한 에겐남의 표본 같아.

 

이런 스타일 흔치 않지. 이건 진짜 감탄해서 쓰는 글임.

 

일단 신우재는 축구선수 출신이야. 23살에 그걸 접고 화가가 됐지. 이력부터가 이미 드라마잖아?

 

근데 단순히 감성적인 INFJ 화가가 아니라, 운동선수로서의 강단이 몸에 배어 있어.

 

INFJ들이 보통 머릿속 생각 많고 감정 많고, 뭔가 이상향 속에서 사는 스타일이 많잖아.

 

근데 우재는 그 섬세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진짜 현실을 마주하고 움직이는 사람이야.

 

 

 

 

INFJ나 전형적인 에겐남들이 잘 빠지는 함정이 있지. 자기 감정에 젖어버리기,

 

현실 도피하기, 생각만 많고 실행은 부족하기.

 

근데 신우재는 그걸 거의 다 극복한 느낌이야.

 

고민도 해, 속도 깊어. 근데 막상 경쟁에 부딪히면 피하지 않고 맞붙어.

 

지기 싫어하고,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당당하게 싸워.

 

겁먹는 게 아니라, 뚜벅뚜벅 가. INFJ 중에서도 이렇게 멘탈이 정돈된 사람 보기 힘듦.

 

 

 

 

 

운동 오래 한 게 되게 큰 자산이 된 것 같아.

 

보통 에겐남은 감정 표현도 많고, 좀 유약한 면도 있는데,

 

우재는 감정 표현도 적당히 하고, 의존적이지 않더라.

 

스스로 자립적인 마인드도 있고, 사고 치지도 않고 되게 깔끔하게 감정선 유지해.

 

내가 보기에 하트시그널2의 김현우도 에겐남 쪽이긴 한데,

 

걔는 불건강한 방향의 매력이지.

 

잘생기고 카리스마 있지만, 솔직히 사고도 많이 치고 감정선 흔들리는 거 많았잖아.

 

음주운전도 엄청 했고..

 

 

 

 

근데 신우재는 균형 잡힌 감성+현실 대응력+자기 절제가 다 들어가 있어.

 

진짜 이게 보기 힘든 조합임. INFJ인데 멘탈 강한 사람,

 

감수성 있으면서 멀리 도망 안 가는 사람,

 

감정을 품으면서도 상대방을 짓누르지 않는 사람. 이거 쉽지 않음.

 

머리 좋은 여자면 신우재 고를거라고 봐. 

 

 

 

프로그램 결말은 모르겠는데,

 

정신적 성장 꿈꾸는 INFJ들이나 감성은 있는데

 

뭔가 허약하다고 느끼는 에겐남들은 진짜 신우재 참고하면 좋아.

 

 

건강한 에겐남 찾는 여자들도 신우재를 참고해봐.

 

이상한 감정과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당당하게 감정을 품고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람 같아.

 

진짜 멋진 사람.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 있잖아. 딱 그 느낌.

 

앞으로도 이런 건강한 에겐남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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