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들로 본 테토녀와 에겐녀

(여자)아이들은 강렬하고 당당한 콘셉트로 유명한 걸크러시 그룹이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퍼포먼스로 ‘테토녀’ 그룹의 이미지를 풍기지만,

 

멤버 개개인의 성향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전형적인 테토녀는 아니다.

 

이 글에서는 여자아이들 멤버들을 테토녀(테스토스테론 성향의 여성)와

 

에겐녀(에스트로겐 성향의 여성)로 나눠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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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연 – 테토녀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도맡는 핵심 인물이다.

 

그녀가 처음 곡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조차 남다르다.

 

데뷔 당시 회사에서 받은 곡들이 형편없었고,

 

그룹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직접 곡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음악적 역량을 넘어서,

 

강한 책임감과 문제 해결력,

 

그리고 리더십을 모두 보여주는 전형적인 테토녀의 특성이다.

 

또한 소연은 외모는 작고 귀엽지만,

 

말투나 목소리에 살짝 허스키함이 섞여 있어 단단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상을 준다.

 

소연은 명확한 자기주도형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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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기 – 테토녀

중국 출신 멤버 우기는 외모만 보면 귀엽고 장난기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침없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다.

 

특히 그녀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무대에서의

 

거친 표현력은 단순한 ‘애교형 아이돌’과는 거리가 멀다.

 

긴 머리를 유지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하더라도,

 

행동과 언어에서 드러나는 강한 자기 표현력과 리더십 성향은 전형적인 테토녀다.

 

다만 소연만큼 강한 테토녀는 아니고 에겐 성향도 어느정도 있다. 

 

그녀는 무대 위든 리얼리티든 늘 중심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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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화 – 테토녀

또 다른 중국 멤버 슈화는

 

초기에는 귀엽고 조용한 이미지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색을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워크돌 등의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빠릿한 일처리와 싹싹한 태도,

 

자기 할 말을 정확하게 하는 모습은

 

‘귀엽기만 한 멤버’가 아니라,

 

자기 안에 명확한 기준과 추진력을 가진 테토녀의 면모다.

 

특히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자기표현을 하고,

 

책임 있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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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 에겐녀

미연은 그룹 전체의 콘셉트와 무대 위에서는

 

테토녀처럼 보이지만,

 

일상 속 모습을 보면 전형적인 에겐녀에 가깝다.

 

평소의 말투는 부드럽고 감성적이며,

 

여성스러운 옷차림을 즐긴다.

 

브이로그나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공감형, 배려형 성향이 강하고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많다.

 

즉, 무대 위 강한 모습은

 

콘셉트의 일부일 뿐,

 

실제 성향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에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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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니 – 에겐녀

태국 출신인 민니

 

역시 부드럽고 감정 표현이 풍부한 멤버다.

 

목소리와 말투가 감성적이고 다정한 편이며,

 

팀 내에서도 유연한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다만 외국에서 오래 활동해온 경험 덕분에

 

가끔은 단단한 추진력과 자기표현을 보여주는 장면도 있다.

 

그래서 일부는 그녀를 테토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에너지 흐름과 관계 중심적인 태도를 보면

 

에겐녀에 더 가까운 멤버라고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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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여자)아이들은 팀으로서는

 

강한 테토녀 이미지와 걸크러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멤버 개개인의 성향은 꽤 다양하다.

 

 

소연, 우기, 슈화는 내부에서 팀의 추진력을

 

담당하는 테토녀 유형이며,

 

미연과 민니는 공감과 감성을 담당하는 에겐녀 유형이다.

 

 

이처럼 다양한 성향이 모였기에 여자아이들은

 

단순한 걸크러시를 넘어서,

 

균형 잡힌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