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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사랑

나르시스트는 바람을 잘 핀다 나르시시스트는 여러 특징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낮은 성실성과 높은 외향성이다. 한마디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모험을 즐기며 자기 할일은 안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나르시스트는 얼핏 보기에는 자신만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존감이 매우 낮고, 남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나르시즘이 이성을 만나는 까닭은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채우기 위함이다. 자기 혼자서 자존감을 채울 수 없기에 다른 사람에게서 답을 찾는 것이다. 나르시스트와 만나면 초반에는 엄청난 애정 공세에 놀라게 된다. 나르시스트는 "너 같은 사람은 처음이야" 라고 말하며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특별한 장소를 데리고 간다. 감탄한 당신은 감동을 할 것이고, 나르시시스트는 그 모습에 만족을 한다. 나르시시스트는 칭찬에 굶주려.. 더보기
나르시스트 남자는 피하는게 좋다 보통 나르시스트는 피하는게 인생에 이로운데 나르시스트는 대부분이 남자이다. 90%는 남자라고 보아도 좋다. 여자 나르시스트도 있기는 한데 보기 힘들다. 남자의 1~3% 정도는 나르시스트이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 나르시스트 알아보는 법 ) 남자는 이성을 만나기 위해 과장을 하는 습성이 있다. 일부 남자는 줄여말하지만, 80% 남자는 과장을 하고 자기 칭찬을 한다. 그런데 이런 남자 중에 돌연변이가 있다. 이들이 바로 나르시스트이다. 이들은 자기 사랑과 과장이 매우 심하다. 자기 자랑을 시도때도 하며, 뜬금없이 자기가 아는 성공한 사람이나, 유명인을 꼭 대화에 끼워넣는다. 명품 시계나 외제차를 능력이 안 되는데도 무리해서 타고 다닌다. 나르시스트를 잘 모르는 여자들은 이 남자들이 매우 능력이 넘.. 더보기
바람둥이 유전자가 있을까? 옛날 어른들은 말한다. 사람은 잘 안 변하니, 고쳐쓰려고 하지 마라 한번 바람둥이는 영원한 바람둥이이고, 한번 일편단심은 영원한 일편단심이란 소리다. 최신 과학 연구 결과는 이 말이 맞았음을 증명한다. 2004년 과학자들은 들쥐를 조사했는데, 같은 들쥐여도 바람을 잘 피는 들쥐가 있었고, 자신의 짝만 사랑하는 일편단심 들쥐도 있었다. 이 차이는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생기는 걸로 나타났다. ‘바소프레신’은 자기 짝에게 애착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데 ‘바소프레신’이 많은 들쥐는 자기 짝과 죽을때까지 사랑했고 ‘바소프레신’이 적은 들쥐는 자주 자주 바람을 폈다. 이 호르몬이 바람기를 정한 것이다. 재밌는 것은 원래 바소프레신이 없는 들쥐 (바람기 많은 들쥐)에게 바소프레신을 주사하자, 바람기가 사.. 더보기
게으른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법 남자든 여자든 게으른 사람은 장기적으로 만나기에 좋지 않다. 하지만 사람은 자기 포장을 매우 잘하고, 게으른 사람일수록, 오히려 말솜씨가 뛰어난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오래 사귀어도 같이 살아보지 않는 이상 정말 게으른지, 안 게으른지 알기 어렵다. 흔히 어떤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해 길게 여행을 가보라고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은 아니다. 여행은 일단 놀러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같이 여행을 오래간다고 해도 알 수는 없다. 실제 게으른지 아닌지는 무언가 '일' 하는 걸 보고서만 알 수 있다. 학교를 다니며 같이 조별과제를 하거나, 직장에서 같이 업무를 하거나, 같이 살면서 집안일을 나눠서 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게으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보통 연락의 빈도나,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보고 게으른지.. 더보기
MBTI에 따라 잘 맞는 커플 궁합이 있을까? MBTI 검사가 유행하면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랑 얼마나 잘 맞는지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 MBTI 따라 나와 '영혼의 단짝'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나의 원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 누가 나와 잘 맞고, 누구는 나랑 안 맞을 가능성이 높을까? 인터넷을 뒤져보면 'MBTI 궁합표' 라는 게 돌아다니는데 이 표는 사실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다. 해외의 한 개인이 막연하게 추측을 해서 만든것이며 실제 설문조사를 하지도 않았고, 전문적인 분석도 없다. 개인의 분석이 번역되어서, 여기저기서 진리인 마냥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궁합은 MBTI는 관련이 없는걸까? 아니다. 관련이 있다! MBTI 가 유행하기 몇년전에 대학의 연구자들이, 조사하.. 더보기
성실하지 않은 남자 괜찮을까? 게으른 남자는 무조건 피하라는 말이 있다. 실제 성실하지 않은 남자는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멀쩡한 직장을 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성실하지 않은 남자 중에 매력 있는 남자도 많다. 그 매력에 넘어간 여자들은 자신이 잘하면 '남자가 성실해질것'으로 기대를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최신 성격 심리학은 성격은 상당수 타고났다고 본다. 성실한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타고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는 아니나 유전이 되는 경우도 상당수다. 날때부터 성실한 사람과 불성실한 사람의 차이가 있다. 불성실한 아버지를 둔 남자는 스스로도 불성실해질 가능성이 높다. 슬프지만 이게 최신 성격 심리학이 보여주는 진실이다. 우리는 흔히 습관의 힘이나 개인의 의지를 강조한다... 더보기
선톡 없는 남자는 다 관심이 없을까? 일반적으로 남자가 선톡을 안하면 관심이 없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10%정도는 예외 케이스가 있는 것 같다. 그 예외에 대해서 이번 글에서 다뤄보려고 한다. 1. 남자가 과거에 거절을 많이 당했다. 사람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한다. 남자가 아무리 멀쩡하게 생겼어도 과거에 거절을 많이 당했다면 또 거절당할거라고 지레 짐작하기 마련이다. '소개팅'이나 '어플'처럼 대놓고 이성을 만나라고 되어 있는 자리가 아닐경우 남자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사실 툭 터놓고 이성을 만나는 관계는 편하다. 연락을 하면 관심 있고, 연락을 못하면 관심 없는 거니깐. 하지만 학교, 직장, 동아리 등에서 만났고 계속 봐야하는 상황이라면 남자도 망설여진다. 멀쩡한데 남.. 더보기
남녀 잘 어울리는 궁합이 있을까? 성격과 궁합 최근 성격 심리학을 많이 공부했는데 흥미로운 점이 있다. 주류 심리학인 빅파이브(Big Five)에서 말하는 것이나, 마이너한 분야인 애니어그램에서 말하는 게 비슷하다는 것.. 길게 쓰면 지루하니 짧게 정리해보겠다. 좋은 궁합은 확실히 있다. 완전히 같은 성격은 싫어한다. 그렇다고 너무 다른 것도 싫어한다. 자신과 60~70% 비슷한 사람을 짝으로 고르는 경향이 있다 . 그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약간 이론적인 내용이 있어서 성격 심리학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최대한 간략히 적어보겠다. 5대 성격 모델(빅파이브, big five)에서는 사람 성격 5가지로 구분한다. 개방성, 외향성, 성실성, 신경성, 동조성이다. 일단 '개방성'에 대해 알아보자. 개방성은 새로운 걸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