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유전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둥이 유전자가 있을까? 옛날 어른들은 말한다. 사람은 잘 안 변하니, 고쳐쓰려고 하지 마라 한번 바람둥이는 영원한 바람둥이이고, 한번 일편단심은 영원한 일편단심이란 소리다. 최신 과학 연구 결과는 이 말이 맞았음을 증명한다. 2004년 과학자들은 들쥐를 조사했는데, 같은 들쥐여도 바람을 잘 피는 들쥐가 있었고, 자신의 짝만 사랑하는 일편단심 들쥐도 있었다. 이 차이는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생기는 걸로 나타났다. ‘바소프레신’은 자기 짝에게 애착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데 ‘바소프레신’이 많은 들쥐는 자기 짝과 죽을때까지 사랑했고 ‘바소프레신’이 적은 들쥐는 자주 자주 바람을 폈다. 이 호르몬이 바람기를 정한 것이다. 재밌는 것은 원래 바소프레신이 없는 들쥐 (바람기 많은 들쥐)에게 바소프레신을 주사하자, 바람기가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