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신뢰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은 저신뢰 사회입니다. 한국에서 오래 살아오면서 느끼는 건 한국인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단 겁니다. 어떤 거래를 하더라도, 서로 신뢰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기 보다는 한쪽이 다른 한쪽이 최대한 많은 것을 가려가려고 합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1995년에 펴낸 저서 '트러스트'에서 한 나라가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얼마나 신뢰하는가, 정부를 얼마나 신뢰하는가, 기업을 얼마나 신뢰하는가에 따라서 한 나라의 발전 수준이 결정되는 거죠. 신뢰 수준이 높은 사회는 거래 비용이 적고, 협업으로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고신뢰 사회로 일본, 독일, 미국을 뽑았습니다. 신뢰 수준이 낮은 사회는 높은 거래 비용이 발생합니다. 책에서 저신뢰 사회로는 한국, 중국, 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