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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사랑

결혼할거면 이런 남자를 골라라 - 좋은 남자의 3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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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은 문제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결혼이 현실이라고 하는 건 이 때문이다.
 
남녀가 데이트 할때는 딱 좋은 것만 본다. 즐거운 일만 한다.  조명이 은은한 식당에 가서 와인을 마시고, 날씨 선선할때 번화가를 가서 맛난 것을 먹고 따뜻한 햇살을 즐긴다.
 
싸울때도 있지만 상당수는 힘을 들이지 않고 즐기는 일이다. 학교에서 골치아픈 과제를 하고 조별과제를 할때나, 직장에서 몇달 동안 싫은 동료와 프로젝트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연애를 할때 이 정도로 극한의 갈등을 겪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살림 살이부터 시작해, 재정적 문제, 건강 문제, 친가와 시가 문제, 양육 문제, 거주 문제 등등 온갖 문제가 다 터진다. 이 문제들의 일부는 돈이 해결해줄 수 있지만 다는 아니다.
 
1.문제 해결력이 좋은 사람
신혼 여행을 '하와이'로 갔는데 갑자기 섬에서 예약한 차를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해보자. 다른 차도 모두 다 누군가 빌려간 상황이다. 문제 해결력이 나쁜 남자라면 숙소에 계속 있기만 하거나, 예약을 잘못 잡은 렌트 회사를 욕하기만 할 것이다.
 
문제 해결력이 좋은지 나쁜지는 어느정도 위기 상황에 처해보면 안다. 결혼하기 전에 고생할 일을 만들어보라는 게 이때문이다. 간단히는 '등산'을 같이 가볼 수도 있고, 좀 험하게 여행을 가볼 수도 있다. 젤 좋은 건 일을 같이 해보는 것이다.
 
회사 cc가 깨지면 안 좋긴 하지만, 같은 회사에서 만나는게 좋은 건 문제해결력을 확인할 수 있기 떄문이다. 보통 '일잘러' = '문제해결력이 좋은 사람' 공식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물론 일 잘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직종이나 분위기인 곳에서는 예외이다. 공기업이나 교직 같은 곳 말이다.
 
mbti 보고 j가 계획성 있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j는 그냥 계획이 어긋나면 못 견디는 사람일수도 있다. 계획이 없거나 망가졌을떄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기 바란다.
 
그리고 보통 문제 해결력이 좋으면 남탓을 잘 안한다. 화장실이 막히면 직접 뚫거나 직접 사람을 부른다. 문제 해결력은 아 좋은데 자존심이 쎌수록 누군가의 탓을 한다.
 
너무 착한 남자, 양보를 잘하고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찾다가는 좋은 남자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 문제 해결력이 높다면 남자의 생각이든, 여자의 생각이든 간에 가장 문제를 잘 해결하는 생각을 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착하고 양보를 잘하는 남자는 맞든 틀리든 양보를 할 것이다.

 

2.책임감이 있는 사람.
책임감이 있다는 건 약속을 잘 지킨다는 의미다. 말을 하면 그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책임감이 높으면 같이 하는 사람을 버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남자들도 회사 다니거나, 일을 하면 다 관두고 싶을때가 상당히 많다. 한국남자 특성상 군대에서 복종을 배워와서 좀 더 참을 뿐이지 한계치가 있다. 책임감이 낮은 남자들은 스트레스 꽉 찼을때 사라져 버리거나 떠나버린다.
갑작스럽게 회사를 관둘수도 있고, 회사에서 하던 프로젝트를 모른 척 해버릴 수도 있고, 남녀 관계도 망가지든 말든 신경 안 쓸 수도 있다.
 
결혼해서 부인과 아이가 있는데 나 몰라라 하고 회사를 관두거나, 무계획으로 사는 경우도 꽤 된다. 연애 할때는 서로 재밌는 일만 하고, 사랑을 속삭이니 속기 쉽다.
책임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법은 간단하다. 말과 행동이 얼마나 일치하는가를 계속 지켜보면 된다. 예컨데 올해는 운동을 꼭 하겠다고 말한 사람이 운동을 얼마나 하는가를 보면 어느정도 책임감을 예측할 수 있다.
 
헬스장과 PT를 3개월치 끊어 놓고 초반에만 가다가 말았다? 자기와의 약속도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책임감은 성실성의 다른 말이다. 본인과의 약속도 안 지키는 사람은 성실성도 낮고, 다른 사람과의 약속도 잘 지키지 않는다.
 
반대로 운동 한다고 말도 안했지만, 어느날 '홈트레이닝'으로 건강해지거나 살을 뺀 남자가 있다면 강한 책임감과 성실성을 갖추었을 가능성이 높다.
 
여자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가를 보고, 책임감을 판단하려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좋지 않은 방법이다. 여자를 많이 좋아하거나, 여자에게 얻을게 많은 상황이면 평소에 그닥 책임감이 없는 남자도 약속을 지키기 마련이다. 남자 스스로가 한 약속을 얼마나 지키는가가 강력한 신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남자 자신이 하겠다는 걸 하는 남자가 책임감이 강하다. 

 
3.남녀 다르지 않게 대하는 사람
여자에게만 친절하고 남자에게는 냉랭한 사람이 있다. 여자들은 대우 받는 입장이기에 이런 사람이 좋아 보인다. 나에게 따뜻하고 잘 해주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하지만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대하는 사람은 보통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많다. 여자의 경우 지금 얻을 게 있어서 잘해주는 것이지 일단 관계가 시작되거나, 결혼하면은 돌변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대한다는 건 얻을 게 있을때만 잘해주고 아닐때는 자기 마음대로 한다는 뜻이다.
 
상당히 이기적이고 시야가 좁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남자들끼리 있으면, 누가 입이 가벼운지, 누가 거짓말을 잘하는지, 누가 착실한지, 누가 능력이 좋은지 등을 쉽사리 안다. 여자들도 여자끼리 있으면 잘 알지 않는가?
 
지금 만나거나, 만나고 싶은 사람이 남자와 여자를 확실히 다르게 대하는 것 같으면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아주 높은 확률로 이기적인 사람이다.
 

 

물론 격의 없이 대하는 것과 남녀를 다르게 대하는 걸 같이 보아서는 안된다. 동성 친구들끼리 있으면은 비속어를 쓰는 경우도 꽤 되는데, 이건 동성이 편해서 그런것일 뿐이다.
 
 
이번 글에서는 좋은 남자의 3가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혼 할거면 이런 남자를 고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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