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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

[펌] 20대 후반, 금욕하고 피부가 급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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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금욕 1달째다. 솔직히 시작할 때는 그냥 가볍게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사람들이 좋다길래 ‘정말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라고 있다.

 

제일 눈에 띄는 변화는 피부다.


원래 나는 피부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20대 후반 넘어가면서 피곤하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뾰루지도 가끔 올라왔다.

 

그냥 나이 들어가면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금욕 시작하고 한 달쯤 지나니까, 갑자기 피부가 20대 초반 때처럼 매끈해졌다.


거울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피부가 매끈할 뿐만 아니라,

 

뭔가 얼굴에서 살짝 빛이 나는 느낌이 든다.

 

주변에서도 “요즘 얼굴 좋아 보인다.” “피부 왜 이렇게 좋냐.” “무슨 좋은 일 있냐.” 이런 말을 자꾸 한다.

 

 

 

 

듣는 내가 기분이 좋으면서도, 정작 이유는 말 못 하겠다.


“금욕해서 그래.”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민망해서 그냥 웃고 넘긴다.

 

또, 잠도 잘 자게 되면서 컨디션 자체가 좋아진 것도 피부에 영향을 준 것 같다.


예전엔 조금만 늦게 자면 다음 날 얼굴에 바로 티 났는데, 요즘은 밤에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고 피부도 맑다.

 

 

 

지금까지 해보고 느낀 점은 이점만 있고 단점은 하나도 없다.


금욕 고민 중인 사람이 있다면, 진짜 꼭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피부 고민 있는 사람한테도 강력 추천이다.


한 달만 해봐라. 거울 속 네 얼굴이 달라져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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