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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MBTI - N과 S의 차이점. 누가 더 돈을 잘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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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에서 가장 이해가 어려우며 사람간의 차이가 가장 큰 것은 N과 S이다. 

어떤 사람과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고 느낄 경우엔 대부분 한명은 N이고, 다른 한명은 S인 경우다. 

 

N( intuition )은 직관형, S( sensing )는 감각형이라고 한다. 

 

똑같은 '사과'를 보더라도 

감각형은 겉으로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고

직관형은 사과를 보고 다른 무언가를 생각해낸다. 

 

감각형은 '사과'를 보았을때 "사과다", "빨갛다", "껍질에 흔적이 있다", "둥그렇다" 처럼 겉으로 보이는 걸 떠올린다. 

직관형은 '사과'를 보았을때 "처음 사과를 기른건 누굴까?", "뉴턴의 사과는 정말 있었던 일일까?" 등 의미나 연상을 떠올린다. 

 

감각형이 현실을 그대로 보는 경향이 있다면

직관형은 현실 너머를 본다. 

 

감각형이 보기에 직관형은 현실 감각이 대단히 없어 보일 수 있고 

직관형이 보기에 감각형은 상상력이 없을 수 있다.

 

감각형과 직관형이 대화가 잘 안 통하는 때가 많은데 

직관형은 비유를 즐겨 쓰기 때문이다. 감각형이 보기에 비유는 쓸데 없는 경우가 많다. 

 

감각형에게는 구체적인 사건이나 증거를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감각형에게 어떤 일을 잘 설명하려면 상황을 잘 설명할 필요가 있는데

직관형은 비유로 떼우는 경우가 많다. 

 

감각형에게 A는 A다. 

직관형에게 A는 '최초', '시작' 등을 나타낸다. 

 

감각형과 직관형은 유머코드가 다른 경우도 많다. 

감각형은 몸개그를 좋아할 가능성이 높고 

직관형은 말장난을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MBTI에서 외향과 내향은 달라도 크게 문제가 없으며

인식(P)과 판단(J)도 크게 상관없다. 

감정(F)과 사고(T)는 차이가 있다는게 워낙 알려져 극복 가능하다. 

 

하지만 감각(S)과 직관(N)의 차이는 어마어마한데

사람을 직접 겪기 전에는 알기 어렵고, 많이 만나도 검사를 해보기전에는 파악하기 어렵다. 

차이는 큰데, 알기는 어려우니 문제가 될 여지가 많은 것이다. 

 

감각형과 직관형의 차이는 돈을 버는대에서도 생긴다. 

 

감각형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하는데

돈이나 금전 감각이 뛰어난 편이다.

 

감각형은 숫자나 세부 정보를 잘 기억하는 편이기에 

회계사나 세무사를 하면 탁월하게 잘 하는 경우가 많다

 

사업을 하더라도 감각형은 당장 돈되는것,

눈 앞에 보이는 것에 집중을 한다

 

빨리 돈을 잘 버는 경우가 꽤 있다

작은 부자 중에 이런 사람이 대단히 많다.

 

대표적인 감각형 (S)형 사업가로 이병철 회장을 든다

삼성이 설탕, 사과, 국수 등을 팔면서 성장했다는 걸 보면 이해가 확 된다

 

카카오톡 김범수 의장이 감각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보다 반박자 빠른 사업만 찾아서 한다는 말을 했었다

 

반면 감각형은 깊지 않다는 느낌이 있다

직관형이 보기에 지나치게 세속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너무 당장 돈 되는 것만 쫓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직관형의 경우 멀리보고,

남들이 못 보는 걸 보는 경향이 있다

 

개척가, 발명가 스타일 중에 이런 사람들이 많지만

거의 대부분은 너무 멀리봐서 망한다

 

이건희 회장이나 정주영 회장은 둘 다 직관형이었던 걸로 보인다

남들이 못 보는 상황에서 '반도체'에 투자하고, '조선소' 건설을 했다

 

큰 부자, 혁신가는 대다수 직관형이지만

거의 다 망한다.

 

작은 부자는 대부분 감각형이고,

잘 안 망하고, 뻔한 사업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직관형과 감각형의 차이는 상당하다. 

주변 사람과 말이 잘 안 통한다고 생각되면 이 차이는 아닐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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