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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진정성 있는 감동근 교수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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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영준 씨와 감동근 교수가 

온갖 곳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취월장은 표절 급의 인용 (책의 70%가 다른 책에서 나왔습니다)을 보여줬죠. 

사실상 창작이 아니라 인용이니 책 판매 수익은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가야합니다. 

 

유튜브에서 음악에 달린 광고를 보면

가수와 작사, 작곡가들에게 수입이 돌아갑니다. 

 

일부만 써도 저작권자에게 수입이 가죠. 

 

책도 그래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감동근 교수는 자신이 왓슨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한 건 맞지만

인공지능 개발에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단순한 인정이 아니라, 그로 인해 부당한 수익을 얻었다며 이를 모두 대출해서 기부했습니다. 

무려 1억 3천만원이나요. (출처 - 조선일보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8/201906280235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

 

우리 사회에서 한번 번 돈을 뱉어내는 지식인을 못 적이 있나요?

저는 거의 못 봤습니다. 

 

하지만 감동근 교수는 자신의 행동에 응당 책임을 졌습니다. 

적어도 잠시 잘못은 저지를 지언정, 반성하는 참된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준 거죠. 

 

반면 책의 저자들은 수익금을 원 저자에게 돌려줬다는 이야기가 있나요???

아니면 책을 믿고 구매한 독자들에게 보상을 했나요???

전혀 없습니다. 

 

하다못해 세금 낸 것만 빼고는 다 저작권자와 구매자들에게 돌려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전 '완벽한 공부법'이랑 '일취월장'을 구매했었습니다.

독자로서 솔직히 말해 저자들의 반응은 매우 아쉽네요.

일취월장에서 말한 '반성적 사고'도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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