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혼밥하기 좋은 곳

과거에는 혼밥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봤었죠. 

 

친구도 없고 아싸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이었어요.

 

몇몇 식당은 손님 없어도 혼밥 거부하기도 했죠. 

반찬값이 안 남는다나 뭐래나

 

최근에는 트랜드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기도 했고, 혼자 지내는 20~30대가 늘어서인데요.

 

최근에는 혼밥 손님만 전문적으로 받는 식당도 생겼더군요.

 

제가 엊그제 신촌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식당인데요.

이름부터가 '혼밥대장'입니다. 

 

 

가게 안을 보니 대부분이 혼밥을 하고 있더군요.

 

저도 궁금해서 음식을 주문해 봤는데요! 

 

풍부한 가정식이 한상에 나옵니다 ㅎㅎㅎ 

 

먹어보니 맛도 쏠쏠하구요. 

 

요즘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 식당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 안에 손님들도 꽤 많았구요. 

 

 

솔직히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더군요. 

기본적으로 7,900 ~ 8,900원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한끼 먹으려는 분들한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가격이죠. 

 

반면 혼자 시키기 애매한 찌개와 고기류를 함께 준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신촌에서 혼밥할 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혼밥대장'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ㅎㅎ 

 

자취하다가 건강식 챙겨 먹고 싶을 때 오면

딱 좋은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