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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TS샴푸 - 탈모 닷컴은 어떻게 1000억을 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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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말 광고가 많이 나오는 제품이 있는데 TS 샴푸입니다. 

손흥민이 CF 모델을 하면서부터 20대들도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저도 30대가 되면서 머리숱이 빠지는 게 고민 되어서 찾다가 

알게된 제품입니다. 

 

저는 '탈모닷컴' 홈페이지가 되게 단순해서 그렇게 큰 기업인지 몰랐는데, 

작년에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이라고 하네요!

(한국경제 기사 - 탈모닷컴 1000억 판매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707149400a  )

 

'탈모닷컴'의 현재 회사명은 TS 트릴리온인데요. 

2015년에 91억원이었던 매출은 2017년 741억이 되었다고 합니다. 

 

 

매출액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난데는 홈쇼핑의 역할이 컸다고 하네요.

탈모닷컴은 2014년 GS 홈쇼핑에서 런칭한 이후 

무려 121회 매진을 달성하고 구매 고객이 19만명이 이르는 듯 어마어마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사실 탈모는 많은 남성들의 고민이고 

1000억을 지닌 '브루스 윌리스'나 '제프 베조스'도 피해가지 못한 문제죠. 

 

이렇게 보면 단순히 홈쇼핑에서 광고를 잘해서 대박이 난 것 같은데

좀 더 파보니 안 그렇더라구요.

 

장기영 대표는 2005년 탈모닷컴 도메인을 구매합니다. 

단순한 웹사이트가 아니라, 탈모인들이 문제를 고민하는 커뮤니티였죠. 

 

이 커뮤니티에서 실제 사람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관찰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내놓은 게 성공 비결입니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마케팅을 했다가 실패하기도 합니다. 

다른 자료는 찾지 못했지만 아마도 "쓰기만 하면 머리카락이 생기는 샴푸" 같은 걸로 

컨셉을 잡지 않았을까요?

 

현재 TS 트릴리온은 20~30대를 위한 탈모 방지 샴푸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없는 머리를 자라게 할 수는 없지만

빠지는 걸 막는 데 중점을 두는 거죠. 

 

과거에는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욕을 먹었지만

지금은 적당한 기대치에 좋은 품질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ts샴푸에 관한 자발적인 후기들도 많은 편이구요.

 

탈모 제품 하나로 대박난 TS 트릴리온.

 

상장도 한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근데 홈페이지는 너무 디자인이 낡았음.... )

 

성공비결 요약

1.커뮤니티 구매 

2.제품 실패 후 개선

3.홈쇼핑 진출

4.폭발적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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