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나르시시스트는 숙주가 필요하다. 조심하자

반응형

나르시시스트는 ‘Human Parasite’ (https://www.huffpost.com/entry/the-narcissist-as-human-parasite-are-you-a-host_b_58d5e8dae4b0f633072b37e1 ) 라는게 허핑턴 포스트의 주장이다. 

 

나도 이에 동의한다. 

 

나르시시스트는 본질적으로 혼자서 많은 일을 해낼 수 없기에 

이를 대신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직장에서건 가족에서건, 연인 관계에서건 말이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숙주의 뇌를 조종하는 이들이 있는데 

 

나르시스트도 다른 인간에게 기생을 한다. 

 

 

기생을 당한 인간은 처음에는 알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이 안 좋아지고 

무언가 계속해서 안되는 걸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기생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나르시스트는 숙주가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고 

숙주의 정신을 교묘하게 지배해서 

자신이 뜻하는 바를 이룬다. 

 

숙주가 된 사람은 

숙주에서 벗어났을때는 이미 정신적으로 무척 황폐해진 상태이다. 

 

때로는 금전적으로 빈털터리가 되었을수도 있으며 

인간 불신으로 가득차 다른 사람을 전혀 믿지 않게 될 수도 있다. 

 

나르시시스트는 매우 사악하지만 진실은 매우 약한 이들이다.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기에 남을 끌어들여서 조종하려고 든다. 

 

나르시스트는 여러 특징이 있지만 심리학자들은 8가지 정도 공통점이 있다고 본다. 

 

1.스스로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이 있다

2.지속적으로 존경과 찬양을 필요로 한다 

3.업적과 재능을 계속 자랑하고 과장을 한다. 

4.공감능력이 아예 없으며, 남을 자신을 위해 조종을 한다.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5.전문가의 말을 무시하며, 전문가의 조언이라도 듣지 않는다.

6.성공과 권력에 대한 커다란 환상이 있으며, 무척 구체적이다. 

7.다른 사람의 필요나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이해하지도 못한다. 

8.다른 사람이 자신을 매우 부러워할거라고 생각한다. 

 

 

나르시시스트는 초기에 숙주가 될 사람에게 매우 잘해주며 

1-2개월 직접적으로 교류하기 전에는 정체를 알기가 쉽지 않다. 

 

소셜 미디어에 자랑을 많이 하는 부류도 나르시즘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매우 사회화가 잘된 경우에는 이 마저 숨긴다. 

 

만약 누군가와 1 대 1 관계 ( 직장, 연인, 동료, 가족)을 맺고 있는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말을 한다거나, 계속해서 착취당한다고 느낀다면 

나도 나르시시스트의 숙주가 아닌가 의심을 해보도록 하자. 

 

 

심지어 심리치료사, 심리 상담가 중에도 나르시시스트가 있다고 한다. 

 

Dr.Todd Grande ( https://www.linkedin.com/in/toddgrande ) 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히기를 자신이 만난 심리 치료사 100명 중에 5-6명이 나르시시스트였다고 한다. 

 

부디 나르시시스트를 조심하여 큰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 

필자도 아주 가까운이가 나르시시스트여서 상당히 고통을 받았는데 

그 사람과 거리를 두고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