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란 책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저자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기도 했고, 책과 강연으로도 떼돈을 벌었죠
(책이랑 강연으로 돈을 주로 벌었다고 까이기도 하는데요)
누가 부자가 되는가, 실제 부자들은 어떻게 사고하는가를 제시했다는 점에선
정말 탁월한 책입니다.
기요사키는 스토리 텔링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가난한 친아버지와 부유한 친구의 아버지를 대비 시키며
왜 친아버지가 가난해졌는지,
친구 아버지는 계속 부자가 되는지를 설명합니다.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가난한 자들의 사고방식의 차이.
부자가 되려면 어떤 태도로 일을 해야 되는가를 설명합니다.
단순히 돈을 받기 위해 일을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교육하기 위해 일한다.
기요사키의 태도는 본받을만 합니다.
기요사키는 직업을 4분류로 나누는데요.
봉급생활자 / 투자자 / 사업가 / 자영업자 입니다.
이 중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인생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이 정해집니다.
기요사키는 투자자/ 사업가가 되기를 권합니다.
봉급 생활자가 되는 건 결국 길들여 지는 거고
자영업자가 되는 건 자신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니까요.
이 책의 아쉬운 점은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지침보다는
모호한 가이드라인을 주는 데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떤 매물을 고르는 게 좋았다고 말하기 보단
지식을 쌓기 만을 권하니까요.
이 책은 롭무어의 '머니'나,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과 유사합니다.
다만 '부의 추월차선'은 후속작에서 실천 방안까지 알려줬다는 게 다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후속작들을 읽어보면
초기작과 내용면에서 큰 차이 없습니다.
동어반복이죠 ㅠ
그래도 한번 정도는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저도 정신 상태를 점검하는 용도로 종종 읽습니다.
총평 : 한번 정도는 읽어보면 좋습니다. 그 후에는 실천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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